사역지 소개

학교를 들어서면 아이들의 외침이 들려옵니다.

“Hello Bible time!”

“How are you Bible time!”

50대 초반의 한국인 저에게 아이들은 이렇게 인사를 합니다. 처음 교실에 들어가서 동양인 여자가 책에 대한 소개와 읽는 방법을 설명하면 그저 신기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직접 답을 쓰라고 하니,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아이들의 눈은 놀라움과 기쁨으로 빛이 납니다. 정말 여기에 써도 되는지 몇 번이나 물어봅니다. 교과서도 없이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바이블타임은 너무나 귀중한 책이니까요.

저는 우간다 수도에서 남서쪽으로 차를 타고 5시간 정도 걸리는 음바라라라고 하는 도시에서 13개 학교에 바이블 타임 1,500권을 배포하며 매일 아이들과 함께 읽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도 캄팔라에서 크다고 생각하는 학교를 골라 사역을 시작했지만 생각처럼 열매가 잘 맺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3년 후 저는 음바라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매일 40분씩 시간을 허락하며, 바이블 타임을 함께 읽을 수 있는 학교에 들어 가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와 함께 동역 할 수 있는 좋은 바이블 선생님을 보내 주십시오. “

우간다의 학교는 수업 중에 일주일에 두 번은 종교 시간이 있는데, 두 번의 시간을 내어 줄 수 있다고 하는 학교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하나님을 친밀하게 경험하기 위해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을 허락하는 학교를 찾아야만 했고 대부분의 학교는 아이들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다며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많은 학교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첫 해에 6개 학교가 시작이 되었고, 이제는 점점 늘어 13개까지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동역하는 바이블 선생님도 현재는 8명이 됩니다. 학교에 바이블 타임을 전달하는 일은 쉽지만, 아이들이 성경을 대충 읽게 할 수는 없어서 바이블 선생님들을 훈련시키며, 성경의 한 구절도 빠지지 않도록 매일 함께 읽고 있습니다. 저와 선생님, 아이들은 매일 말씀에 부딪히며 하나님 앞에서 말씀으로 삶을 제대로 살아 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대부분은 아버지가 부재인 가정이어서 사랑과 관심을 못 받고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정도 궁핍하고 엄마 혼자 많은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엄마의 손길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입니다. 그러나 바이블 타임의 말씀으로 자라난 이 아이들이 훗날 커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보며, 자신의 삶을 흘러가는 대로 두지 않고 기도하며 요셉처럼 다윗처럼 자라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신실한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해 봅니다. 아이들이 말씀으로 자란 10, 20년 뒤에는 이 땅이 바뀌어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인도네시아를 위한 기도후원

모두 교회에 가지 못하는 이 시기에 바이블 타임이 좋은 은혜의 도구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모두 교회에 가지 못하는 이 시기에 바이블 타임이 좋은 은혜의 도구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하루 빨리 학교와 교회가 문을 열어서 아이들을 다시 만나 성경을 같이 읽고 교제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하루 빨리 학교와 교회가 문을 열어서 아이들을 다시 만나 성경을 같이 읽고 교제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